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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컨퍼런스 콜 요약 '코로나 이후 대비 중'

대신증권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9-1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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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원유수요 감소와 유가하락으로 현대중공업지주 주력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 정상화에는 좀 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하락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발주 및 Retrofit(장치 장비의 개량) 관련 투자도 지연되고 있어 조선과 글로벌서비스의 수주도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상화의 속도는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1분기를 저점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은 2분기 들어 흑자로 전환됐고 하반기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

대신증권 양지환 이지수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 유지로 제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중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소생산을 늘리고있으며 운영중인 주유소의 수소충전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정부와 협의하여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검토 중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지주는 배당과 관련, 중장기 배당정책의 변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오일뱅크] 초중질유 수입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 석유 수요감소로 업황 회복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정유사들의 공장 스크랩 등 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수급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품별 2020년 하반기 크랙은 1)휘발유 4달러 2)납사 1~3 달러 3)항공유 3~4 달러, 경유 6~7 달러 수준 등으로 예상한다. 정제마진 정상화 시점은 2021년 3분기로 예상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에 달려있다.

수소생산규모는 현재 약 30만톤으로 추정됐으나 실제 생산규모는 22만톤로 판단된다. 다만 기술개발 등을 통해 30만톤까지 생산을 증대할 수 있을 전밍아다.

수소 판매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약 80개소를 운영하여 2030년까지 최대 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의 경우 고유황유와 저유황유의 스프레드 축소로 선사들의 친환경 발주 시점은 2020년 4분기 이후로 지연됐다. 선박환경규제의 초점이 황산화물규제에서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규제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맞는 사업 아이템 준비와 마케팅 전략 수립이 진행 중이다. 2020년 실적은 기 수주물량 확보로 인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현대로보틱스는 Captive 고객 물량을 보유중이며, 해외업체들의 경우 국내에 A/S 네트워크 부족으로 당사가 구조적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업용 로봇 위주였다. 그러나 향후 서비스 로봇, 스마트 로봇 전문 솔루션 보유를 통해 고사양 로봇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수요 중심으로 대응해왔으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중국에 JV(조인트벤처) 설립, 유럽에는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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