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는 계약금으로 20억달러를 ARM에 지급하고, 215억달러는 엔비디아 주식, 100억달러는 현금으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ARM 지분을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사들이기로 했다.
이 같은 금액은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을 인수가 유력한 오라클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8시 50분 현재 7.47% 오른 6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완전 매각 대신 오라클과의 기술 협력을 제안했으며, 오라클이 미국내 틱톡의 데이터를 관리하며 지분을 사들이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해 인수전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