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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한국선급, LNG추진·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 열어

트랜스가스솔루션과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 체결... LNG 관련 훈련에 활용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9-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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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시연이 LNG추진·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KR LSC)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한국선급은 ‘액화천연가스(LNG)추진·벙커링(급유) 시뮬레이션 센터(KR LSC)’를 한국선급 본사 국제교육훈련센터에 설립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조선 관련 기술에 대한 안전성·정합성 등을 검증해 조선사와 선사를 보조해주는 업체다.

이날 개소식이 진행된 후 한국선급은 트랜스가스솔루션(TGS)과 훈련시뮬레이터(OTS)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TGS는 LNG벙커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가스엔지니어링, 해상플랜트에서 LNG벙커링 운용 등에 대한 운전자 통합 훈련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OTS는 LNG추진선 운용, 선박 대(對) 선박 (Ship to Ship) 급유 훈련에 활용된다.

KR LSC는 LNG추진선박 운용 지원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 황산화물(SOx)규제가 발효됐다. 이 규제는 기존 3.5% 이하로 유지해야했던 황함유량을 0.5% 이하로 낮춰야 하는 제도다. 이 규제를 준수하려면 스크러버(탈황장치) 사용, LNG추진선 활용 등 두가지 방안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발효 후 초기에는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나 최근 친환경 연료 LNG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이를 연료로 한 LNG추진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2030년에는 IMO2030 규제가 새롭게 발효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LNG추진선에 대한 관심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MO2030 규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감축해야 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암모니아 추진선, 수소 추진선 등 다양한 선종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 가장 상용화 되고 있는 선박은 LNG추진선이다.

앞으로 KR LSC는 LNG벙커링과 이에 대한 맞춤형 시운전 최적 운영, 수소·암모니아 연료의 선박용 액화가스 위험도 해석 등 LNG 관련 종합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TGS와 함께 LNG 선박 연료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운전자 훈련 시뮬레이션, 가상현실(VR)을 융합한 설계 교육, 해운사·조선사·기자재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하태범 연구본부장은 “한국선급은 LNG 운반선 화물창 구조강도평가, 온도분포 해석, 열응력 해석 분야 등 기술서비스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LNG 추진선과 벙커링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선사·조선사 등 전세계 고객들에게 수준높은 LNG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익 TGS 대표는 “한국선급과 공동으로 LNG추진선 운용과 벙커링용 운전자 훈련시뮬레이터를 통한 진보된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LNG 전문가 양성과 엔지니어링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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