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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40선 넘었다…연중 최고치 경신

2018년 6월 12일 이후 최고수준
외국인 이틀째 사자, 삼성전자 등 순매수 강화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9-15 16:26

코스피가 15일 2440선으로 상승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15일 2440선으로 상승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440선으로 뛰었다. 미증시 훈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암홀딩스)을 약 400억 달러의 인수소식에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65%(15.67포인트) 오른 2443.58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오름세다.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3일 연고점(2437.53)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웠다.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27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498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는 각각 1992억 원, 770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우 534억 원, 현대차 289억 원, 카카오 198억 원순으로 내다팔았다.

반면 삼성전자 2521억 원, SK하이닉스 1365억 원, 네이버 239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기관의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순매도규모는 1131억 원에 이른다. 한화솔루션 182억 원, 현대에너리솔루션 127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SK하이닉스 642억 원, 삼성SDI 237억 원, 카카오 177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SK하이닉스 2019억 원, 삼성전자 1441억 원, 삼성SDI 416억 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삼성전자우 370억 원, 한국금융지주 264억 원, 현대차 226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3963만 주, 거래대금은 11조6982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06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423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9%(5.29포인트) 오른 899.4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SDI가 3.18%올랐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D램 가격 하락 등의 악재를 선반영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각각 0.99%, 2.38% 올랐다.

LG화학 1.97%, 삼성바이오로직스 1.31%, 카카오 2.01%, LG생활건강 0.92%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물산 0.44%, 한국전력 0.97%, SK텔레콤 0.81%, 엔씨소프트 0.7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에 한국금융지주가 3.84%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말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지분 1800만 주(4.93%)를 보유중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확대됐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핵심우량주 중심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달러약세에도 신흥국으로 자금유입이 더뎌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8월 이후 3조8000억 원, 9월에도 1조1000억 원을 순매도했다”며 “아직 외국인이 수급 주체는 아니지만 한국시장을 팔면서도 선별 매수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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