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내년 백신 보급 이후 2022년에는 종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이츠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여름까지 전 세계에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면서 “내년은 우리가 숫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이는 해가 될 것이며, 2022년에는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60% 수준의 백신 접종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질병의 확산을 거의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25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바이러스의)직접적 영향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상당히 많은 생명을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