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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오바메양과 주급 25만 파운드 3년 계약…“클럽 레전드 될 것” 포부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9-16 06:36

아스널과 2023년 여름까지 연장한 새로운 계약에 사인한 FW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과 2023년 여름까지 연장한 새로운 계약에 사인한 FW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아스널이 현지시간 15일 FW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3년간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겨울에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오버메양은 지난 2시즌 동안 팀의 득점왕으로 공격진을 이끌며 FA컵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또 지난 시즌 도중부터는 주장을 맡아 선수와 클럽 간의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행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만료를 맞이하지만, 계약 연장 교섭이 좀처럼 정리되지 않으면서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며 31세의 가봉 대표 FW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인테르가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15일에야 거취에 대한 결론이 나왔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2023년 여름까지 3년간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또한 이 계약에 따라 이 선수는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메양은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아스널 팬 여러분! 드디어 사인했다. 이 사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었다. 좀 예민한 과정도 있었지만 겨우 결말이 났다. 이곳에 남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가 내 집”이라며 계약 연장에 대한 기쁨을 표시했다.

이어 “나는 아스널의 ‘레전드’로서의 유산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에 사인했다. 레전드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노력이 필요하지만 난 언제나처럼 전력을 다할 것이다. 당신들을 이 아름다운 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곧 그렇게 될 것이다. 이곳에 남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이 가족의 일원이라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주장의 계약 연장이 정해지자 클럽의 공식 웹 사이트에서 “우리와 함께 피에르 에메릭이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는 최고의 정신력을 보유한 최고의 선수”라고 기뻐하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 클럽에서 최소한의 경기 수로 50골을 달성한 게 모든 걸 말해준다. 팀에 있어서 중요한 리더이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곳에서 공적을 세우려 한다. 이 클럽에서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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