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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5.59% 폭락... 배터리 데이 기대감 '뚝'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23 05:22

테슬라 주가가 며칠 째 하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주가가 며칠 째 하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장이 테슬라 배터리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배터리데이 행사를 하루 앞두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시장 기대감을 낮추기 위한 트위터를 올린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배터리데이 행사가 예정돼 있는 22일 5.59%% 폭락했다.
머스크는 전날 배터리데이에서 향상된 성능의 배터리를 공개하겠지만 이같이 성능이 향상된 배터리 대량 생산은 2022년까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 주가는 그의 발언 뒤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고, 이날도 5..59%% 폭락한 42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는 지난 수개월간 배터리데이 기대감을 고조시켰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지난 4월에는 이번 배터리데이 행사가 "테슬라 역사상 가장 짜릿한 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배터리 저장용량을 급격하게 개선하고, 한 번 충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주행거리도 대폭 개선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개선을 보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배터리전지 생산 비용 인하 등이 발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전지는 전기차에서 가장 고가의 부품으로 전지 생산비용이 낮아지면 전기차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수요도 대폭 확대될 수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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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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