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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홈게이밍족 겨냥 초격차 SSD 출시

'980 PRO', 기존 대비 속도 최대 2배 향상
8K 영상·고사양 그래픽 게임에 최적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20-09-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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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SSD '980 PRO'.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2일 홈게이밍족을 겨냥한 역대 최고 성능의 차세대 소비자용 데이터저장장치(SSD) '980 PR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980 PRO'는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무려 2배 빠르고 안정성까지 갖춰 고성능 PC, 워크스테이션, 콘솔게임기에서 탁월한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재택근무, 홈게이밍 등 언택트(Untact:비대면)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집에서 8K 컨텐츠와 초고화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자용 SSD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80 PRO'는 삼성전자 소비자용 SSD에서 처음으로 4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NVMe 제품으로 전용 컨트롤러와 6세대 V낸드 등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해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PCIe 4.0 인터페이스(고속 인터페이스) 기반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프로토콜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SSD 겸용인 SATA 인터페이스(과거 HDD 기반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직렬 인터페이스)에 비해 최대 13배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980 PRO'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7,000MB/s, 5,000MB/s이며 읽기·쓰기 속도도 최대 100만 IOPS 로 크게 높였다. IOPS는 초 당 명령어 처리 수로 부팅 등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2018년 출시돼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은 '970 PRO'보다 약 2배, 일반 SATA SSD에 비교해 무려 13배 가까이 빠르다.

또한 삼성전자는 뛰어난 발열 제어 기술을 통해 '980 PRO'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외부 방열판에 의존하는 일반 NVMe SSD와 달리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제품 후면의 '열 분산 시트'로 열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로 드라이브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성능 변동을 최소화해 소형 SSD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맹경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고성능 SSD 한계를 끊임없이 돌파해왔다"며 "'980 PRO' SSD는 월드 넘버원 플래시메모리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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