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뉴욕증시] 니콜라, 주가 26% 폭락…수소충전소 건설 논의 중단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24 06:29

center
니콜라가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26% 폭락했다. 사진=로이터
니콜라 주가가 23일(현지시간) 26% 폭락했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에너지업체들과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직격탄이었다.


23일(현지시간) 모틀리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 파문 뒤 니콜라와 BP 등 간에 진행되던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7.36달러(25.82%) 폭락한 21.1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6월 상장 뒤 최대 낙폭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콜라와 BP간 협상은 힌덴버그 보고서가 출간되던 당시만 해도 진전된 상태로 합의를 앞두고 있었다. 양측이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무리지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8일 제너럴모터스(GM)과 협력을 발표한 니콜라가 곧이어 BP와 합의를 공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힌덴버그 보고서 뒤 상황이 악화하면서 합의는 일단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수소충전소는 니콜라의 사업계획의 초석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사안이다. 충전소가 거미줄처럼 뻗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수소트럭이 나온다 해도 연료 충전이 불가능해 매출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트럭은 교외지역의 장거리 운행이 많기 때문에 곳곳에 깔린 수소충전소는 성공여부를 가르는 필수 요건이다.

니콜라는 수소트럭을 판매하는 대신 임대하는 방식으로 보급하고, 임대 게약에 니콜라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을 하고, 유지도 하는 것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니콜라는 앞으로 8~10년에 걸쳐 북미 지역에 약 700개 충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BP 등 에너지 업체들이 일단 발을 빼면서 니콜라의 야심찬 계획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