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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나녹스 사태에 한화솔루션과 SK텔레콤 주가 비상

공매도 세력 공격에 같이 우는 '동서' 개미 피해 우려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09-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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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투자한 나녹스에 대해 9월 10일 이전과 이후로 포털사 뉴스 제목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가 최근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나녹스의 평판도 부정적으로 변한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분석=글로벌이코노믹


한화가 투자한 니콜라와 SK텔레콤이 투자한 나녹스가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글로벌이코노믹에서 SK텔레콤이 투자한 나녹스에 대한 평판을 9월 10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워드클라우드' 분석을 해봤다.

9월 10일 이전에는 주로 나녹스, 나스닥, 의료장비, 투자, 성공적 등의 단어가 집중되며 SK텔레콤의 투자 성공에 대한 긍정적 평판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매도 세력의 보고서로 나녹스 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나녹스의 한국 내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나녹스는 지난 9월 11일 최고가인 64.19 달러를 기록한 이후 공매도 세력의 공격으로 주가가 29.31달러로 급락했다.

이 종목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9월 중 순매수 상위 5위권에 들어가는 종목으로 만약 사기 의혹이 사실이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

SK텔레콤 주가도 24일 현재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데, 나녹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에 투자와 관련이 깊은 한화솔루션 주가도 공매도 세력의 니콜라 공격 이후 곤두박질쳤다.

니콜라는 주가는 23일(현지 시간) 26% 또 폭락했다.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에너지업체들과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직격탄이었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7.36달러(25.82%) 폭락한 21.15달러로 마감했고, 지난 6월 상장 뒤 최대 낙폭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콜라와 BP간 협상은 힌덴버그 보고서가 출간되던 당시만 해도 진전된 상태로 합의를 앞두고 있었다. 양측이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무리 지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니콜라 투자가 알려질 당시 한화그룹의 안목에 찬사를 보내던 개인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잘나가던 한화솔루션 주가는 9월 7일 장중 고점 5만2300원으로 기점으로 3만7600원까지 추락했다.

투자 결과를 지금 당장 평가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기업에서 투자기업에 대해 성공했다고 성급하게 홍보한 것이 결국 '동학 개미'와 '서학 개미'로 불리는 선량한 개인투자자를 함께 울리고 말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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