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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펠로시 "경기부양책, 백악관과 합의 여지 있다"... 뉴욕증시 최대 변수로 주목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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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과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여지가 아직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주 2조4000억달러의 새 경기부양안을 제시하면서 경기부양책 불씨를 다시 살려놨고, 덕분에 주식시장도 상승 모멘텀을 받으며 오름세로 반전한 바 있다.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오고 있다.

펠로시는 그러나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며 "내가 행정부와 대화할 때는 진심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해결에 도달하도록 할 수 있는 뭔가를 제시할 것임을 믿고 있다"면서 "또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주까지 주간 단위로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후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낸 바 있다.

경기부양책 논의는 민주당 측에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 행정부와 백악관에서는 므누신 장관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진행해 왔지만 지난달 7일을 끝으로 공식적으로는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3조4000억달러를 주장하는 민주당과 1조3000억달러를 주장하는 공화당 주장이 접점을 찾지 못한데 따른 것이었다.

여기에 고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연방 대법관 후임을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중에 선출하겠다는 강행의지를 보이면서 11월 3일 대통령 선거 이전 합의 가능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4일 하원 세입위원장 리처드 닐이 민주당은 최소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초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였다.

펠로시는 27일 인터뷰에서 백악관과 '말 싸움'을 하기보다는 합의를 추구하겠다면서 수일 안에 경기부양책 법안 통과가 '명백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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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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