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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차이 구글 CEO "미래의 직장은 하이브리드 방식"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09-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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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 피차이 구글 CEO. 사진=로이터

미래의 직장은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이며 구글은 이에 대비해 근무 환경에 대한 전면적인 조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타임지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발표를 즈음해 지난 23일 마련한 온라인 토론회에 참여한 자리에서 “구글은 근무 환경의 변화에 맞게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물리적인 업무 공간을 개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근무 방식은 훨씬 더 탄력적으로 될 것이며 거기에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도 포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은 종래의 탄력적 근무제를 뛰어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재택근무 방식을 전면적으로 없애지 않고 출퇴근과 재택근무를 탄력적으로 혼합해 운영하는 방식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문화가 널리 확산된 가운데 내부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향후 전면적인 출퇴근제 복귀를 희망하지 않은 직원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 점도 고려한 방향이다. 구글이 최근 발표한 사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글 직원의 62%는 출퇴근제 복귀에 찬성했으나 매일 출퇴근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피차이 CEO도 “어려운 업무를 해결하는데, 새롭게 뭔가를 창조하는데 대면해서 근무하는 방식, 팀으로 일하는 방식을 통해 직장 내에서 유대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은 여전히 사실이므로 그런 점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에 맞는) 좀더 탄력적이고 하이브리드적인 변화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사무실 공간을 ‘현장 근무(on-site)'를 위한 공간으로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 가운데 필요에 따라 회사에 나와서 근무하는 경우를 현장 근무로 표현할 계획이라는 뜻이고 재택근무와 현장 근무가 병행되는 상황에 맞춰 기존의 사무실 환경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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