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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시걸 와튼스쿨 교수 "누가 대통령돼도 내년 주식시장 상승"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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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시걸 와튼스쿨 교수.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내년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할 것이라고 제러미 시걸 와튼스쿨 교수가 28일(현지시간) 낙관했다.


시장 영향력이 큰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와튼스쿨) 재무학 교수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든,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든 내년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수년간 강세론을 편 시걸은 이같은 낙관 전망의 근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통화공급 증가, 코로나19 상황 안정 예상, 노동 생산성 향상 등을 포함해 여러 배경들을 꼽았다.

시걸은 "이같은 점들을 근거로 지금의 강세장이 내년까지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면서 "시장은...누가 대통령이 되든 정말로 좋은 2021년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걸의 발언은 월스트리트가 미 대선 변수들을 점점 더 크게 고려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나왔다.

29일에는 이번 대선의 향배를 가를 트럼프와 바이든 간 첫 TV 토론도 에정돼 있다.

시걸은 자신의 낙관이 좀 더 탄탄한 펀더멘털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의회가 수조달러를 경제에 쏟아부었다면서 "이는 2차 대전 이후 75년 동안 유례없는 규모로 시장에는 막대한 유동성이 흘러넘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걸은 "일단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팬데믹 공포는 사라지게 되고, 거대한 상승 흐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또 팬데믹이 노동생산성을 높여 기업 순익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대규모 감원이 그 배경이다.

시걸은 "기업들이 불필요한 인력, 생산성 낮은 인력을 쳐내고, 비용을 줄이고 있다"면서 미 노동생산성이 2분기에 10.1% 상승해 '50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11월 3일 대통령 선거 이전까지는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변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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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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