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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2020년 3분기 가장 많은 수주 달성

SK증권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PC선 수주량이 늘어났다고 평가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9-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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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2020년 3분기 가장 많은 수주를 달성했다. 동 기간 매출액 692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19사태로 울산 야드의 공사 차질과 같은 이벤트는 없었다. 진행률도 악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신규 수주가 많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현대미포조선 관련 화학제품의 물동량은 줄지 않았다. 코로나19 가 확산됨에 따라 물동량도 감소했다. 선박 발주 모멘텀도 사라진 상황이다. 그러나 7 월까지 집계된 미국의 PE 수출량은 YTD 388만톤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 상승했다.

미국의 4 월 PE 수출량은 48만톤 수준으로 일시적으로 MoM 마이너스 13.8%를 기록했다. 그러나 바로 반등에 성공하며 화학 제품 물동량은 꾸준한 증가흐름을 보여줬다. SK증권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서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목표주가 40,000 원 유지를 제시했다.

SK증권 유승우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PC선 수주량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8월 말 기준 연간 누적 수주량은 16억8000만달러 수준으로 동사 연간 수주목표인 36억5000만 달러 대비 46% 수준이다.

국내 조선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주달성률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미국의 화학 제품 수출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화학제품운반선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미포조선에 긍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연초 동사에 대해서 수주가 부진할 경우 2021년, 2022년 매출액에 대한 큰 폭의 하향 리비젼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면서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수주 약진으로 이러한 우려는 불식됐다. 8월 말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3억3000만 달러로 1년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 화학제품 수출 증가로 수주 모멘텀도 유효하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 원을 유지하며 업종 내 Top Pick 의견 제시한다.

현대미포조선 (010620 코스피 Hyundai Mipo Dockyard Co.,Ltd.)의 경영권은 신현대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주)현대미포조선소였으며 설립일은 1975년 4월 28일, 상장일은 1983년 12월 20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3065명이다.

현대미포조선의 소재지는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계동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선박수리, 선박개조, 선박신조 등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중형PC 부문의 선두권 조선사다. 현대중공업 계열의 중형선박 건조 부문의 선두권 업체로, PC선 BC선 LPG선 PCTC선 등의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8월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현대건설기계의 지분 전량을 현대로보틱스에 매각했다.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인 현대이엔티와 베트남 소재의 선박건조 현지법인인 Hyndai-Vinashin Shipyard를 종속기업으로 보유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매출이 소폭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도 하락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수주잔고 감소로 주력 PC선 BC선 등의 건조 물량이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도 소폭 축소됐다. 공사손실충당금 설정과 판관비 부담의 확대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법인세 증가에도 금융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물동량 감소로 상반기 수주 부진한 가운데 주력 PC선 시장의 회복 지연, 수주잔고 감소 등으로 매출 성장은 제한될 전망이다. [리포트 발간일 9월27일]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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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석 증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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