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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자동차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2분기 대비 38% 폭증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10-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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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제너럴모터스(GM)의 3분기 자동차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분기에 비해서는 급격히 수요가 회복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3분기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비 10%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해 2분기에 비해 38%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6월 판매대수에 비해 7~9월 판매대수는 14만265대 더 많았다.

GM도 3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비로는 9.9% 감소했지만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GM의 판매 규모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좋은 성과를 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3분기 자동차 판매 규모가 전년동기비 11~13%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 자동차 판매는 2분기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봉쇄 충격이 본격화한데 따른 것이다. 2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비 30% 넘게 급감했다.

이동제한, 재택근무 등으로 자동차 수요가 크게 둔화됐고, 렌털카 업체들의 파산으로 대규모 수요가 실종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5월 이후 경제재개로 자동차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3분기 성적은 시장 전망보다 크게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렌털카 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자동차 수요는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급속히 회복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판매 붐에 힘입어 GM, FCA 등에 비해 훨씬 성적이 좋았다.

3분기 판매 감소 규모는 전년동기비 1.3%에 불과했다. 또 9월에는 5.5%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 영업담당 부사장 랜디 파커는 "시장이 확실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팰리세이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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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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