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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CEO "'4680 배터리', 내년부터 獨 기가팩토리4서 양산"

내년 2분기부터 기가팩토리4서 모델Y 생산 예정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0-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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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 기가팩토리4에서 생산되는 모델 Y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일체형 차체의 개념도.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4680 배터리도 여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지난달 개최한 배터리 데이에서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배터리로 공개한 ‘4680’ 배터리의 양산이 독일에 있는 기가팩토리4에서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7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올린 트윗을 통해 “독일 기가팩토리4에서 내년부터 4680 배터리를 처음으로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4680 배터리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는 모델 Y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면서 이곳에서 생산하게 될 테슬라 모델 Y의 후방부 차체를 일체형 강판으로 제작하는 한편 복합다층 방식의 차세대 자동차도장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방침도 거듭 확인했다. 기가팩토리4의 모델 Y 생산은 내년 2분기께로 생각하고 있다고 머스크는 밝혔다.

머스크 CEO는 기가팩토리4에서 생산되는 모델 Y에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Y과는 다르게 자동차 조립기술의 근간을 뒤바꾸는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기가팩토리4는 독일 수도 베를린 인근 브란덴부르크주 그룬하이데에 있는 부지에서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그는 “기가팩토리4에서 차세대 기술을 검증하는 과정은 생산공정에서 상당한 리스크를 수반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 프리몬트와 중국 상하이 공장에 적용하기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머스크 CEO는 “전방부 및 후방부 차체를 일체형 강판으로 생산하는 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이 차체를 기존의 새시에 연결하지 않고 새로 개발한 배터리 팩에 직접 연결하는 문제도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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