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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공매도 세력, 코로나 수혜주 매도 행렬…헬스케어·비대면 SW업체·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집중

경기부양 위한 유동성 공급 상황 공매도 세력이 활용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0-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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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증시의 새로운 트렌드인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 상황을 공매도 세력이 활용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증시의 새로운 트렌드인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 상황을 공매도 세력이 활용하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혜주의 밝은 미래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공매도 세력들이 이들 주식을 집중 매도하고 있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대표적인 수혜주는 헬스케어, 비대면 소프트웨어 업체, 클라우드 컴퓨팅, 운동 기구, 온라인 소매업체, 세정제품 생산업체, 가전회사 등이다.

헤지펀드가 공매도 대상으로 삼은 기업들은 세계 곳곳에 망라돼 있다.


특히 미국 뉴욕증시에서 코로나19 이후 연초에 비해 작게는 수배 많게는 수십배 주가 상승을 경험한 글로벌 제약업체도 대상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 주자인 노바백스와 모더나 등도 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통한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아르고 넛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배리 노리스는 “코로나 백신 개발이 활발한 이면엔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며 이런 입장을 견지했다.

최근 미국에서 공매도 논란을 야기한 대표적인 업체는 ‘힌덴버그 리서치’였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지난 9월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에 대해 생산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공매도를 노린 의도적인 보고서라는 반발이 나왔지만, 니콜라는 주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외에도 테슬라와 이스라엘 의료장비업체 나녹스 등도 고평가 논란을 야기했다.

하지만 방향은 달랐다. 테슬라는 고평가 논란에서 주가 상승이 이어져 공매도 세력이 큰 손실을 봤다.

디지털 엑스레이를 개발한 나녹스(Nanox)는 제품 성능을 시연한 영상이 조작됐다는 비판 속에 주가 급락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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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엑스레이를 개발한 나녹스(Nanox)는 제품 성능을 시연한 영상이 조작됐다는 비판 속에 주가 급락을 경험했다. 사진=Nanox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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