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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중국, 트럭 헬기서 쏘는 자살 드론 떼 개발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0-16 16:11

중국이 트럭이나 헬기에서 발사하는 '자살 드론'을 개발했다. 이 드론은 트럭이나 헬리콥터에서 쏘아 벌떼 공격을 하는 드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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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개발한 소형 벌떼 공격 드론.사진=더데드디스트릭트 트위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익명의 중국 해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드론은 중국군의 관민 융합 전략의 하나로 개발한 것으로 이 정책은 민간 분야의 지원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력을 증강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드론은 중국 국영 중국전자과기집단공사(CETC) 산하 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테스트에 들어갔다. 트럭이나 헬리콥터에서 발사되면 떼를 지어 날다가 표적을 향해 자살폭격을 감행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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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제와 중국제 소형 벌떼드론 비교. 사진=더데드디스트릭트 트위터


중국 군사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더데드디스트릭트' 트위터에 따르면, 중국제 소형 드론은 트럭에서 발사되면 날개가 펴지면서 비행한다. 날개는 동체 전방 상부와 후반 하부에 접혀져 있다가 발사되면 펴진다 드론 전반두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 트럭 발사대에는 모두 48기의 드론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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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형 벌떼 드론 발사대. 사진=더데드디스트릭트 트위터

이 드론은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미사일앤디펜스가 생산하는 코요테 벌떼 드론과 외형이 흡사하다. 코요테는 지상, 공중, 함정에서 발사할 수 있는 튜브 탑재 소형 드론이다.개별 비행이나 네트워크 비행이 가능하다. 감시, 정찰, 전자전과 타격 임무를 수행한다. 비행시간은 최장 1시간이다. 수직 꼬리 날개가 두 개 있다.


지상이나 헬기에 탑승한 조종수는 소형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단말기로 전송하는 영상을 보면서 표적을 식별해서 공격을 감행하도록 지시한다.

인민해방군 관계자는 드론의 제원이나 성능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중국이 2012년 개발된 드론에 비해 더 나은 기술과 새로운 하드웨어로 개량했다고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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