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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텔, 구독서비스로 고객 끌어들여…인터컨티넨탈호텔, 메리어트 호텔 등 도입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10-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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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들은 다양한 구독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악화되자 호텔들은 투숙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출장, 여행, 장기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넷플릭스, 펠로톤, 스포티파이 같은 거대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의 성공을 지켜본 후 구독형 서비스 범위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메리어트, 아코르 그룹은 호텔들이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안절부절못하는 원격 근무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월 지불 계획을 시작했거나 고려하고 있는 주요 이름들 중 하나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경우 싱가포르에서 1,100달러에 인도네시아에서는 1,970달러에 이르는 월 요금으로 투숙객들은 호텔 내 업무 공간, 객실 및 시설을 '호텔 근무 패키지'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코르 그룹은 CNBC 글로벌 트래블러 인터뷰에서 객실을 전용 체육관과 녹음 스튜디오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월 구독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메리어트 호텔은 이번 주에 구독형 서비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고급 단체여행사 인스피라토는 할인된 요금으로 두 번째 여행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모든 여행 모델을 확장해 완전한 구독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여행기업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덴버에 본사를 둔 인스피라토는 한달에 2,500달러의 비용으로 1년 된 인스피라토 패스 회원권 하에서 가입자들이 야간 요금, 세금, 수수료 없이 전 세계 300개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새로 출시된 600달러짜리 월간 인스피라토 클럽 옵션은 야간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면서 이 단체의 소장품에 대한 접근을 허용한다.

8월 파나마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그룹 셀리나는 약 500달러의 월별 요금에 객실의 50%를 임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호텔 체인 '시티즌엠'(citizenM)은 뉴욕, 파리 및 암스테르담에 걸쳐 21개의 지점에 국제 네트워크를 위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달에 직원당 600달러 비용으로 기업들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시그니처 호텔 거실과 3개의 객실 및 회의실 사용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 별도의 글로벌 구독은 회원호텔 숙박을 월 최대 30일 동안 약 1,500 달러 또는 1박 5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 이코노미의 저자인 로비 켈먼 박스터(Robbie Kellman Baxter)는 이제 호텔이 구독 모델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여행 감소와 원격 작업 증가로 이어지는 사회적 불균형 등의 소비자 행동의 변화는 새로운 제품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습관을 확립할 것이나 이러한 전환이 결실을 맺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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