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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의 현대차그룹 기대감 '쑥쑥'...증권업계 목표주가 줄상향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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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신임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취임이후 현대차그룹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취임이후 핵심 계열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의선(50)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현대차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신차 효과 본격화와 내년 제네시스 판매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및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승을 통한 성장성 확보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회사 송선재 연구원은 "주 고객사들의 출하 회복과 친환경차 판매증가로 인한 동반성장을 감안해 실적추정 상향과 가치를 재평가하고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도 긍적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16일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14만 원에서 53.5% 오른 2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지배구조 이슈 해소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적으로 기간 조정 여지가 있으나, 현대차 그룹의 시장 점유율 반등 기조와 코로나19 이후 실적 반등 요소 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최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같은 날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16.6%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상향과 관련해서 정의선 회장의 취임으로 현대차 그룹의 지배 및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기대감 부각을 첫벗째로 꼽았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수소경제 및 전기차 사업, 중고차유통 등 신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 예상하며,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신증권은 "그룹의 사업 및 지배구조 개편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 알 수 없지만, 주주들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정공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된다며, "어떠한 방식을 택하더라도 기업가치가 커지는 것이 정의선 회장에게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 취임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으로 그룹 가치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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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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