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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파일코인의 메인넷, 15일 상장…본격적으로 파일코인 채굴 시작

http 대체할 차세대 통신협약 IPFS 확산 위한 파일코인 탄생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0-10-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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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전 세계 투자자들의 가슴을 졸이던 '파일코인(Filecoin)'의 메인넷이 지난 15일 상장했다.


'http'를 대체하는 차세대 통신협약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를 연구해 오던 미국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 社는 파일코인 블록 높이가 메인넷 라인의 높이에 도달했다며 공식적인 출시를 알렸다. 지금까지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말동안 네트워크의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하기 위한 모니터링 기간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메인넷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세부 보상규칙과 IPFS 질서가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0년간 사용해 온 중앙통제형 서버 방식의 인터넷 통신협약 http는 안정성과 속도, 보완, 고비용 등의 단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으며, 결국 성장하는 빅데이터 시장의 기술과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인터넷을 세상에 탄생시킨 주역인 미국 '스탠포드연구소(SRI)'는 프로토콜 랩스를 통해 IPFS를 실현시켜 미래 인터넷 역사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6년간의 노력결과 드디어 세상에 IPFS를 공표했다.

전 세계인이 IPFS에 참여하고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탄생시킨 파일코인이 마침내 세상에 이름을 드러냈다. 사실 차세대 통신혁명 생태계라는 아이템을 장착한 파일코인은 이미 전 세계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며, 그로 인해 여러 차례 지연된 메인넷은 많은 실망과 기대를 남겼다.

그러나 메인넷은 파일코인을 단숨에 코인 생태계의 강자로 끌어올렸으며, 글로벌 거래소들은 일제히 상장 소식을 알렸다. 현재 파일코인의 글로벌 평균 선물 단가는 약 30달러이며 일부 파일코인 현물 거래소는 재충전을 시작했다. 또 실물 파일코인은 평균 30달러에 상장했으나 200%에서 1000% 넘는 기대 이상의 상승 곡선을 연출, 현재 평균 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IPFS는 'InterPlanetary File System'의 약자로서, 분산형 파일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공유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냅스터, 토렌트(Torrent) 등 P2P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다.


기존의 HTTP 방식은 데이터가 위치한 곳의 주소를 찾아가서 원하는 콘텐츠를 한꺼번에 가져오는 방식인 데 반해 IPFS는 데이터의 내용을 변환한 해시값을 이용하여 전 세계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찾아서 데이터를 조각조각으로 잘게 쪼개서 빠른 속도로 가져온 후 하나로 합쳐서 보여준다.

해시 테이블은 정보를 키와 값의 쌍(key/value pairs)으로 저장하는데, 전 세계 수많은 분산화 된 노드들이 해당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IPFS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HTTP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져올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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