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8월대외증권투자통계에 따르면 해외투자자들의 미국채 보유액은 지난 7월(7조970억달러)보다 140억달러 줄어든 7조830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미국 보유국 1위 자리는 변화가 없었다. 중국의 보유액은 3개월 연속 줄어들었으며 지난 2017년 2월이후 최저수준이다.
BMO 캐피탈 마켓(BMO Capital Markets)의 금리 전략가인 벤 제프리씨는 “일본과 중국의 미채권 보유액은 감소했지만 포지션의 유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규모에 불과하다"며 "숫자는 크지만 광범위한 거시측면에서 아무것도 변한게없다”고 말했다.
해외투자자들의 미채권 투자는 330억6000만달러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지난 7월에는 227억9000만달러 매도우위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