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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로이터 "첫 백신개발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3개회사 경쟁"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0-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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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인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아스트라제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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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사진=화이자, 바이오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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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미국 모더나. 사진=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은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모더나 3각 경쟁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규정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의 백신 물질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신청 방침 공개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섰다는 평가가 백신 긴급사용 신청과 연관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차지라고 단언하기는 쉽지 않다.


백신 개발과 긴급사용 허가에 대한 각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처(FDA)의 심사를 11월 셋째주 이후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엔 긴급사용 허가 절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존슨앤존슨 행보는 이보다 다소 늦어질 수 있다.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러시아와 중국의 사례는 안전성 검증 측면에서 제외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그동안 축적한 임상시험 데이터 내용을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과 캐나다에서 일부 제약사들의 임상 3상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롤링 리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백신 접종집단과 가짜약을 투여하는 플라시보 집단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참가자와 연구자들은 참가자에게 백신이 투약된 것인지, 플라시보가 투약된 것인지 알지 못한다. 장기적으로는 백신 접종과 플라시보로 나누는 게 아니라, 백신 후보물질들끼리 비교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두 효능 입증에 대한 최소 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다. 백신의 효능이 플라시보(가짜약)에 비해 50% 이상 효능이 높아야 긴급사용 허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후 외부 평가위원회가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FDA는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지 않으면 긴급사용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영국은 자국 보건당국과 유럽식품의약품첨(EMA)이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할 용도로 백신의 효능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 규제당국에 제출할 데이터 완비 시기는 제약사별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는 10월, 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0월 중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화이자는 11월 셋째 주에 데이터를 FDA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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