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선물이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1%(200포인트) 하락한 2만798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지수 선물의 하락은 미국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기록적으로 급증한 데 따른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선 벨트 주에서 발생한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8만3천명 이상의 신종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7월에 세워진 약 7만7천300명의 이전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한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23일 새로운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이 대유행의 통제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다소 격차가 좁혀졌지만 상당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주요 경제 자료뿐만 아니라 빅 테크와 우량 기업 실적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애플, 페이스북, 알파벳, 아마존, 보잉, 캐터필러 등은 주 후반에 모두 발표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