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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불완전판매 소비자 피해 적극 구제해야”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10-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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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감담회에서 참석해 은행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에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를 적극 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2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은행권이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부실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신성장 산업에 대한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원장은 “은행권의 펀드 불완전판매 등으로 실추된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필요가 있다”며 “불완전판매 등으로 초래된 금융소비자 피해를 적극 구제하는 한편 앞으로는 최근과 같은 사모펀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은행의 펀드 판매관행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비대면거래 확산 등으로 점포가 축소되는 것에도 우려를 나타냈따. 점포 축소 과정에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것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코로나19와 저성장·저금리·저출산, 고령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은 코로나19 비상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신규대출 104조 원, 만기연장 100조 원 등 총 205조 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김 회장은 또 “동산금융, 기술금융, IP금융 등을 통해 혁신·벤처·중소기업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0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실물경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서는 “‘은행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제정해 시행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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