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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전기차⦁배터리사업에 향후 2년간 최대 120억달러 투자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0-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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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3의 모델3 생산라인.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전기차 신차 개발과 배터리 공장 건설에 향후 2년간 최대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를 쏟아부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제출한 자본지출 계획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는 전기차 생산용량을 늘리는데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자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지난 21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자본 지출 규모를 늘리겠다는 테슬라 경영진의 방침을 공개했다고 일렉트렉은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SEC에 보고한 자본 지출 계획에서 “앞서 계획된 지출에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인프라를 확대하는 여타 계획들을 감안할 때 자본 지출 규모가 올해 25억~35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2년 동안 매년 45억~60달러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2022년 사이에 최대 1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뜻이다.

테슬라는 향후 늘리게 되는 투자금이 전기차오 배터리 생산라인을 늘리는데 주로 투입될 것임을 밝혔다.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우리는 신차 모델Y와 태양광 지붕사업(솔라루프)에 대한 투자를 동시에 늘리고 있고 미국, 독일, 중국 등 대륙 3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장 신축과 생산라인 확대도 현재 진행 일뿐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시설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 신축과 생산라인 확대와 관련한 투자는 모델Y와 모델3를 생산하게 될 독일 베를린 인근 기가팩토리4의 신축 공사, 모델Y와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예정인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5의 신축 공사,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3의 모델Y 생산라인 구축 작업을 말한다. 전기트럭 세미와 신형 로드스터 개발 프로젝트도 투자 확대의 대상이다.

일렉트렉은 “최대 120억달러를 향후 2년간 쏟아붓는다면 막대한 규모”라면서 “테슬라가 연간 200만대 전기차 생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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