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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닌텐도 차기 ‘스위치 프로’, 미니LED 적용…대만 ‘이노룩스’ 공급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10-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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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기 제조 업체인 닌텐도가 내년 출시할 고성능 닌텐도 스위치 프로(Nintendo Switch Pro)에 미니LED(Mini-LED)를 탑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ED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대만의 이노룩스(Innolux)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중국매체 UDN 등 외신들은 “내년에 닌텐도의 새로운 스위치는 게임 콘솔의 화질과 부드러움을 개선하는 동시에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이고 콘솔의 내구성을 높였다”며 “더 많은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가장 앞선 미니 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최초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 주요 관계자들은 최근 대만을 찾아 이노눅스와 LED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닌텐도는 그동안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JDI)로부터 IGZO 기술이 적용된 LCD를 공급받아왔다. 이번 닌텐도가 스위치 프로에 LED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샤프, JDI와 결별하고 이노눅스와 손을 잡게 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로써 이로눅스는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로는 처음으로 닌텐도와 거래하는 기업이 됐다.

양주샹(Yang Zhuxiang) 이노룩스 부장은 닌텐도와의 접촉을 인정하면서도 “(닌텐도)제조사가 방문하는 일은 정상적일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고 UDN은 전했다.

닌텐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의 최신 게임기 결전을 위해 내년 초로 공개 시점을 잡고, 전작보다 강력한 프로세서와 LED를 탑재키고 한 것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MS와 소니는 올해말 최신 게임기 X박스 시리즈X와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출시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최근 분기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올해 620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억587만 대로 베스트셀러 게임 콘솔 5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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