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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제안하는 ‘코로나19 시대’ 연말 잘 보내는 법!

다이어리로 한 해 정리하고 와인 구매해 홈파티 즐기기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하고 싶다면 크루즈 대여 예약을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0-10-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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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10월 말 2021년도 플래너를 포함해 연말 굿즈를 내놓으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유통업계가 연말 특수에 발맞춘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들이 외출이 어려운 코로나19시대임을 고려해 기획한 행사와 제품을 크게 3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한 해 정리는 ‘다이어리’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주요 업체들은 연말을 한 달여 앞두고 ‘굿즈 전쟁’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먼저 커피빈은 민트, 머스터드, 핑크, 버건디, 차콜, 퍼플 등 6개 색상으로 마련된 ‘2021 플래너 세트’를 오는 11월 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해당 세트에는 플래너 외에도 플래너를 담을 수 있는 코듀로이 가방, 무료음료권 1장, 스티커 1장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2021 데일리키트’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데일리키트는 ‘아로마핑크’와 ‘머드그레이’ 두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플래너 ▲아메리카노(R) 3잔 쿠폰 ▲미니 텀블러 ▲스탠드형 캘린더(달력) ▲모나미 볼펜 2개 ▲패션 방한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도 이어 30일 ‘2021 플래너 4종’과 ‘폴더블 크로스백 3종’을 선보이는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재활용된 원사‧원단으로 제작돼 친환경적인 취지를 전한다.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협업 기획한 플래너의 경우, 스타벅스 고유의 색상인 녹색과 ‘사이렌 로고’를 차용한 상징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고생한 스스로에게 와인 선물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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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5일까지 '와인 창고전'을 열고 최대 9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홈파티’를 원한다면 와인을 구매하는 것도 좋다. 와인 행사는 백화점업계를 중심으로 온라인몰과 편의점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지난 22일부터 해외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 기획한 와인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후원 샴페인 브랜드인 ‘파이퍼 하이직’과 함께 준비한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서울 에디션’과 호주의 국보지정 와이너리 ‘펜폴즈’에서 한정 생산된 레드 와인 ‘펜폴즈, 더 노블 익스플로어 시라즈’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5일까지 ‘와인 창고전’을 개최해 총 1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푼다. 총 8개 수입사의 50만 병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가 대비 최대 92%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 부문 VIP를 대상으로 소믈리에 정하봉의 와인 철학이 담긴 영상을 상영한다. 여기에 와인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단독 상품과 균일가로 책정된 스파클링 와인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 SSG닷컴은 지난 26일부터 '쓱와인' 전용 코너를 만들어 6병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알베르비쇼 보졸레누보’ 3만 병을 지난 28일 모바일 스마트오더 서비스로 내놨다.

◇로맨틱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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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크루즈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으로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사진=이랜드그룹


다이어리와 와인 이외의 이색 마케팅도 있다.


한강 유일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방역과 위생을 강화한 새로운 송년회 트렌드를 제안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크루즈가 오는 11월 15일까지 단체 예약 서비스인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랜드크루즈는 이 기간에 예약하는 40~50명 규모의 단체에 ▲크루즈 대관료 면제 혜택 ▲빔프로젝터 무료 대여 ▲참석자 전원 웰컴 드링크 제공 등 혜택을 준다.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는 연말 파티의 분위기 연출을 위해 유리 캔들홀더(초를 얹는 물건) 기획전을 준비했다.

유리 캔들홀더는 1881년부터 역사를 이어 온 핀란드 이딸라 지역의 유리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선명한 색감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크기가 작은 ‘가스테헬미’ ‘알토’ ‘기비’ ‘라미’ ‘울티마 툴레’ ‘발케아’의 경우 2개 구매 시 동일한 브랜드 캔들홀더 제품을 1개 더 받을 수 있다. 크기가 큰 ‘카아사’ ‘나뿔라’ ‘페스티보’는 30% 할인 판매된다. 이들 상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이딸라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백화점 5개 지점에서 대중에 공개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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