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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 5년간 4900억 원 들여 성능개량하는 공중지휘소 E-737은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0-29 17:10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E-737 항공통제기에 5년간 4900억 원을 들여 성능을 대폭 개량한다. 대형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는 이 항공기는 적군의 미사일·항공기 등의 목표를 탐지하고 공중에서 아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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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공중통제기 피스아이. 사진=공군

방위사업청은 29일 제13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E-737 피스아이(Peace Eye)'의 피아식별장비(IFF)와 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사업 기종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은 한미연합작전과 합동작전 시 E-737 항공통제기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사청은 밝혔다.

IFF는 평시나 전시에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장치로, 아군이 쏘는 전파를 적이 알 수 없도록 하는 비화나 보안 기능을 맡는다. 적을 빠르게 식별하고, 아군 사이에서 오인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필수 장비다.

방추위는 미국 방산업체인 보잉을 통해 2025년까지다 4900억 원을 들여 성능개량을 하기로했다.

피스아이는 보잉 737여객기를 개조한 것으로 길이 33.6m, shvdl 12.57m, 너비 34.77m의 큰 항공기다. 최대 이륙중량은 77t이며 항속거리는 6670km다. 체공시간은 8시간이다. 탑승인원은 조종사 2명 외에 6~10명이다.

공군은 2011년 9월 피스아이 1호기를 도입한 이후 그해 12월과 2012년 5월에 각각 2, 3호기를 들여왔고 같은 해 10월에는 4호기를 도입해 현재 4대를 운용하고 있다.

피스아이는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Mesa)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을 장착하고 있다. 레이더는 반경 370~500km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비행체를 동시에 탐지하고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다. 특히 산악지대를 침투하는 저고도 비행기도 잡아낼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대북 감시와 KADIZ(방공식별구역) 내 주변국의 비행활동 증가 등에 따른 감시 임무 소요가 증가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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