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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먹구름…엔씨소프트, 삼성카드 등 실적개선주 주목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10-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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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60선으로 급락하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증권사는 다음주 추천주로 실적개선주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코로나19재확산, 미국대선 불확실성에 코스피가 2260선으로 급락하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증권사는 다음주 추천주로 실적개선주를 제시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클수록 주가가 아니라 실적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이 수익률향상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다음주 추천주로 현대모비스를 제시했다. 3분기 매출액 10조 원(이하 전년 대비 +5.8%), 영업이익 5983억 원( -0.9%)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 A/S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0%대 위로 올라오며 모듈부문은 출하량과 수요의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완성차그룹의 판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장제품의 수익도 발생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카드에도 눈길을 뒀다. 올해 분기마다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순이익도 1281억 원으로 시장눈높이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시장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용판매가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커머스의 확대로 3분기 판매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반면 3분기 판관비는 전년 대비 3% 감소하며 수익경영이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주가가 하락했으나 실적개선과 배당매력을 고려해 추천주 명단에 넣었다.


CJ대한통운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는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스왑 결정했다. 주식스왑은 기업간 전략제휴의 방법으로 자신이 보유하는 주식의 일부를 제휴회사의 주식과 맞교환하는 것을 뜻한다.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이 네이버의 풀필먼트 전담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풀밀먼트는 물류센터에 상품이 입고, 보관, 출고하는 일종의 관리시스템을 뜻한다. 네이버의 쇼핑데이터와 풀필먼트 서비스, 대한통운의 배송과 물류인프라를 결합하면 쿠팡의 대항마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러브콜을 보냈다. 대작게임인 '블소2’ 국내출시, ‘리니지2M’ 해외출시는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계획으로 신작모멘텀이 유효하다. 모바일게임인 리니지M’ 매출호조, ‘리니지2M’ 11월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반등이 기대된다.

이마트는 하반기 할인점 등 성장률의 반등에 따른 턴어라운드(실적개선)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온라인쇼핑몰인 SSG.COM과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외 핵심사업부문의 호조세도 기대된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지적재산권(IP) 확장에 따른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게임주 가운데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최저 수준이다. 풍부한 현금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잠재력도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증권처럼 현대모비스에 러브콜을 보냈다. 모듈고가부품군 비중의 상승, 전동화 매출액 증가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내년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출시로 매출증가와 수익성개선이라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금호석유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대비 47%를 웃돌며 10년 이래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는 점에서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프로는 친환경 부문의 매출이 늘고, 자회사 가치의 재평가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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