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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대선 결과 하원에서 결정되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준비하고 있다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11-03 23:02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사진)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이의가 제기되면 하원이 대선 결과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사진)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이의가 제기되면 "하원이 대선 결과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이번 대선 결과에 논란이 발생할 경우 하원이 대통령을 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NPR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법이 어떠하며, 개표와 관련해 의회, 특히 하원의 역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민주주의와 선거 진실성에 대한 대통령의 무책임함, 헌법에 대한 무시 등을 보아왔기 때문에 한동안 이 같은 상황에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 명확한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하원에 의해 결정되는데 펠로시 의장은 그동안 문제가 있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선거인단인 538표 중에서 어느 후보도 과반(270표 이상)을 확보하지 못해 명확한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때 대통령은 하원에 의해 결정된다.

대선 후보가 선거인단을 각각 269표 확보하면, 하원에서 투표로 대통령은 하원이, 부통령은 상원이 결정한다.

이때 하원 의원은 1인 1표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별로 어느 한쪽이 우세한 곳에 1표를 몰아준다. 이에 따라 26개 주에서 승리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3 대선일 밤 자신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면 개표가 종료되지 않더라도 승리를 선언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우편 투표의 사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할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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