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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한국드라마 열풍 일본 팬들 시선 집중 떠오르는 한국 여배우 6인 그들은 누구?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09 00:01

‘사랑의 불시착’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일약 세계적으로 알려진 손예진. 그런 그녀에 이어 히트 드라마에서 크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 여배우 6명을 일본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사랑의 불시착'의 서지혜.이미지 확대보기
'사랑의 불시착'의 서지혜.

■ ‘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이 역할을 맡은 리종혁의 약혼자 서단 역을 맡은 서지혜. 처음이야말로 도도하고 자존심만 높은 아가씬가 싶더니, 김정현이 맡은 승준 앞에서는 솔직하고 예쁜 여자가 되면서 사랑의 성취를 지켜보고 싶은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서지혜는 1984년생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 스카우트 되어 2002년 데뷔했다. 이병헌 주연의 ‘올인’(2003)을 시작으로 단역으로 경력을 쌓으며 CF에서 주목을 받다가 2014년 ‘펀치’에서 크게 도약했다. 같은 해 ‘귀부인’에서는 가난한 가정부 딸을 열연했고, 2016년 TV를 무대로 한 로맨틱 코미디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를 맡았으며, 영화 ‘창궐’(2018)에서 현빈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작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연인에게 배신당해 상심한 여주인공으로 변신, 송승헌을 상대역으로 연기를 보인다. 1회에 승준 역의 김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사랑의 불시착’의 승준-서단의 ‘투 샷’이 뜻밖에 부활하기도 했다.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이미지 확대보기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


■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박서준이 연기하는 박새로이를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며 그를 받쳐주는 천재 여자 조이서 역으로 ‘이태원 클라쓰’를 달군 김다미. 어리게 보이는 동안이지만 1995년생으로 현재 25세다. 고교 재학 중에 배우에의 꿈을 가지고 연극 학교에 다녔고, 대학에서는 무대 연극을 배우고 170cm의 키와 팔등신에 가까운 발군의 스타일을 살려서 모델 활동도 한다.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에서 주인공인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를 장식한다. 같은 해 영화 ‘마녀’에서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역을 꿰찬다. 장렬한 바이올린 액션 작품이지만 국내에서 대히트를 쳤고, 자신은 각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불렸으며, ‘이태원 클라쓰’로 한국의 골든 글로브상으로 불리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성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차기작은 홍콩·중국 합작영화 ‘7월과 안생’을 리메이크한 영화 ‘소울메이트’가 나왔고, 2021년에는 ‘마녀 2’도 개봉하는 등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태원 클라스'의 권나라.이미지 확대보기
'이태원 클라스'의 권나라.


■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이태원 클라쓰’에서 새로이의 첫사랑 수아를 연기해 쿨 뷰티로 주목받았던 권나라. 1991년생인 그녀는 걸 그룹 ‘헬로 비너스’ 멤버로 2012년 데뷔해 172cm의 큰 키에 발군의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2017년 지창욱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로 여주인공의 사랑의 라이벌을 호연하고 2018년 영화 ‘소녀의 세계’로 스크린 데뷔를 한 뒤 2019년 그룹 탈퇴와 함께 본격적으로 여배우로 변신했다. 그리고 ‘이태원 클라쓰’로 일약 잘나가는 여배우 반열에 올랐다. 차기작은 한국에서는 12월에 방송될 예정인 ‘암행어사’로 퓨전 사극에 도전, 통쾌한 활극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서예지.이미지 확대보기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서예지.


■ ‘싸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싸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고문영 역에서 연기력뿐 아니라 경이로운 가는 허리로 주목받은 서예지. 외모와는 다르게 1990년생으로 현재 30세다. 고교 졸업 후에 스페인에 유학갔다 일시 귀국했을 때 스카우트 되어 2013년에 연예계에 입문했다.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했고 ‘야경꾼일지’(2014)와 ‘라스트’(2015)에 출연했으며 ‘화랑’(2016)에서는 박서준이 연기하는 주인공과 키스하는 공주역으로 화제에 올랐다. ‘무법 변호사’(2018)에서는 이준기와 콤비를 이뤄 악에 맞서는 한편 ‘심쿵’ 로맨스도 선보이기도 했다. 차기작은 김강우와의 공동 출연한 영화 ‘내일의 기억’이 대기하고 있는 것 외에도 신작 드라마 캐스팅 소문도 들린다.

'스타트 업'의 배수지.이미지 확대보기
'스타트 업'의 배수지.


■ ‘스타트 업’ 배수지

‘한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분투를 그리는 ‘스타트업’에서 여주인공 서달미 역을 맡은 배수지. 1994년생인 그녀는 아버지가 태권도 사범으로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다. 2009년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스카우트 되어 2010년 ‘미스 A’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1년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를 했고 그녀가 부른 삽입곡 ‘겨울 아이’도 대박을 터뜨린다. 2012년 영화 ‘건축학 개론’에 출연하면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릴 만큼 안정된 연기력과 호감도가 뛰어난 여배우로 드라마 ‘빅’ (2012), ‘구가의 서’(2013),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등 잇달아 히트를 친다. 2019년의 ‘배가본드’에서는 ‘구가의 서’에서도 공연한 이승기와 다시 만나 한국, 모로코, 포르투갈을 무대로 웅장한 스케일로 그려내는 액션 드라마에 도전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로 10월부터 전달이 시작된 ‘스타트업’도 호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청춘 기록'의 박소담.이미지 확대보기
'청춘 기록'의 박소담.


■ ‘청춘기록’ 박소담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배우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두 청년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분투를 그리는 ‘청춘 기록’에서 박보검과 공동 출연하고 있는 박소담. 이제는 세계적인 열풍이 불면서 미국 아카데미상,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영화상을 휩쓴 ‘기생충’에서 반지하 생활을 하는 김씨 집안의 큰딸 기정 역으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얻은 한국 여배우 중 한 명이 됐다. 1991년생으로 고교 1학년 때 본 뮤지컬 ‘그리스’를 보고 연기에 흥미를 느껴 한국예술 종합학교에 진학했다. ‘도깨비’의 김고은과 닮았다고 하지만 두 사람은 이 학교 동급생이기도 하다. 2015년 ‘베테랑’ ‘사도’ 등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는 악마에 홀린 소녀 역을 위해 삭발까지 하며 엄청난 열연을 보여줘 많은 영화상을 휩쓸었다. 30대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크게 도약한 박소담,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의 쾌속 진격은 아직도 계속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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