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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폴란드 프로젝트 투자 웨비나 현장 리포트

기사입력 : 2020-11-14 00:00

- 폴란드 주요 프로젝트 및 정책 방향 소개의 장 마련 -
- 우리 기업의 현지 프로젝트 수주와 투자진출 기회 확대 모색 -



2020년 11월 10일 KOTRA 바르샤바 무역관과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 주관으로 ‘2020 한국-폴란드 프로젝트 투자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 KOTRA와 PAIH는 각각 한국과 폴란드를 대표하는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 2017년 기관 협력 MOU 체결, 2019년 액션플랜 서명을 통해 양국의 무역투자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힘써 왔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KOTRA와 PAIH는 코로나19 시대에 상호 협업 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었고 특히 양국 간 프로젝트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우리 기업의 폴란드 프로젝트 수주 및 투자진출 확대를 위한 기회를 모색했다.

2020 한-폴 프로젝트 투자 웨비나 행사 개요

행사명
2020 한-폴 프로젝트 투자 웨비나 (Korea-Poland Project Investment Webinar 2020)
개최의의
- KOTRA-PAIH 양기관 MOU 및 액션플랜 후속
- 우리 기업의 폴란드 프로젝트 수주 및 투자진출 기회 확대
일시
2020년 11월 10일 9:30~11:30 (한국시간 17:30~19:30)
장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
참가자
- 한국: 주 폴 한국 대사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로템 등 진출기업, KOTRA
- 폴란드: 경제개발노동기술부, 기후환경부, BGK 개발은행, 투자무역청(PAIH)
프로그램
- (주 폴란드 한국 대사관) 환영사
- (폴란드 투자무역청) 축사
- (폴란드 경제개발노동기술부) EU 경제회복기금 및 2021-2027년 장기예산 관련 폴란드 정부 정책 발표
- (폴란드 기후환경부) EU 그린뉴딜 관련 폴 정부 정책 발표
- (BGK 개발은행) Three Seas Initiative 소개 및 추진 프로젝트 발표
- (폴란드 투자무역청) 폴란드 외국인투자 촉진 정책 및 유망 투자 분야 발표
- (현대로템) 한국 기업의 폴란드 프로젝트 수주 우수사례 발표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기관 소개 및 지원 우수사례 발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웨비나 개최

KOTRA와 PAIH는 해당 웨비나를 처음 계획했을 당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국과 폴란드 각 국가에 오프라인 행사장을 마련, 온라인으로 양측 공간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세미나를 계획했었다. 그러나 행사일이 가까이 다가옴에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하게 됐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가 됐지만 선미라 주 폴란드 대사 및 그제고시 스웜코브스키(Grzegorz Słomkowski) PAIH 부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고 양국의 주요 정부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세미나가 됐다.

선미라 대사 환영사 및 스웜코브스키 부청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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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촬영

우리 기업 중에는 폴란드 프로젝트 수주 우수사례를 발표한 현대로템을 비롯해 주요 폴란드 진출기업 그리고 현지 시장에 진출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한국 소재 기업들이 참가했다. 약 40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폴란드 시장환경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고 현지 진출을 통한 사업 모델 발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폴란드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 정책 발표

폴란드 정부에서는 경제개발노동기술부(이하 ‘개발부’)와 기후환경부(이하 ‘기후부’)가 참가하여 폴란드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 및 관련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개발부에서는 우치아 스로메츠카(Łucja Sromecka) 투자개발부국장이 EU 경제회복기금(NGEU: Next Generation EU)과 2021-2027 장기예산(MMF: Multiannual Financial Framework)에 대한 발표를 했고 기금 구성 및 외국인투자 타깃 분야에 대한 소개를 했다. 특히 경제회복기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RRF기금(Recovery Resilience Facility)은 2021~2023년 중 집행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경제·사회 복원, 그리고 그린·디지털 전환 등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14-2020 장기예산의 주요 수혜국이었던 폴란드는 2021-2027 예산도 주요 수혜국이 될 것으로 발표했는데 향후 인프라 분야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후부에서는 레쉑 바나샥(Leszek Banaszak) 재생에너지부국장과 에바 마주르(Ewa Mazur) 수소경제팀장이 폴란드 정부의 기후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폴란드는 EU 회원국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존의 석탄발전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해 최근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후부의 발표는 폴란드 정부의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따른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 및 대응책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기후부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수소를 활용한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발표로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전략과 한-폴 양국 간 수소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폴란드 개발부 및 기후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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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촬영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및 투자진출 환경 소개

폴란드 BGK 개발은행의 크리스토프 쉥거(Krzystof Senger) 상임이사는 3개 바다 이니셔티브(3SI: Three Seas Initiative)와 3개 바다 이니셔티브 기금(3SIIF: Three Seas Initiative Investment Fund)에 대해 소개했다. 3SI는 발트해-아드리아해-흑해 지역 중동부유럽 12개국이 역내 공동발전을 위해 모인 정상회담이다. 특히 에너지, 물류·교통, 디지털·ICT 분야 인프라 프로젝트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각국 정상이 모여 역내 다국적 프로젝트 구체화를 위해 논의해왔다. 2019년에는 3SIIF 기금을 설립해 도로·철도·내륙해운 인프라 건설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ICT 인프라 프로젝트를 더욱 구체화했고 실제 사업 추진 중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주요 투자국가인 한국과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얀 카모이-샤핀스키(Jan Kamoji-Czapinski) 투자센터장은 폴란드 투자환경과 주요 진출기업 그리고 법인세 감면 인센티브 등에 대한 소개를 했고 추후 폴란드 정부의 투자유치 방향에 대한 발표를 했다. 폴란드 정부는 전기차, 항공, 비즈니스 서비스, R&D, 전자제품 등을 우선 투자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을 전했고 LG화학, 삼성전자 등 기 진출 한국 기업의 성공사례와 같이 향후에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집중 육성 산업 분야에서 활약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줬다.

폴란드 BGK 개발은행 및 투자무역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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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촬영

우리 기업의 폴란드 진출 우수사례 발표

현대로템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우리 기업의 폴란드 진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트램사업 수주 경험 그리고 KIND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수주 경험을 소개했다. 해당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은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폴란드 진출 전략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자리를 가졌고 폴란드 측에는 우리 기업들의 강점을 다시금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수소에너지에 관심을 보이는 폴란드 정부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반 기술 소개는 향후 양국 기업을 중심으로 한 한-폴 경제협력의 잠재력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현대로템 및 KIND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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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촬영

시사점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 내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은 1993년 대우자동차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등 유수 기업을 포함해 총 288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 내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하며 우리 기업들의 폴란드 시장에 대한 가치와 폴란드 정부의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및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이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한국은 여전히 폴란드의 우호적인 경제 교류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우리 기업들에도 폴란드는 유럽 진출을 위해 지속 관심을 가져야 할 시장임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웨비나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폴란드는 EU기금 주요 수혜국으로 폴란드 내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기금 지원 대상이다. 또한 3SI 프로젝트 주도국으로 폴란드를 중심으로 중동부유럽의 첨단화,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기업은 ‘19년 5월 현대엔지니어링 폴리체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19년 6월 현대로템 바르샤바 트램사업 수주, ‘20년 8월 두산중공업 올슈틴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수주, ‘20년 10월 포스코건설 바르샤바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수주 등으로 폴란드 내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프로젝트 수주와 투자진출의 확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2020 한국-폴란드 프로젝트 투자 웨비나’가 양국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시작점을 구축했고 이번 주요 관련 부처 및 기업의 모임이 우리의 기술력과 함께 경제협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지속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료: 폴란드 경제개발노동기술부, 폴란드 기후환경부, BGK 개발은행, 폴란드 투자무역청, 현대로템, KIND,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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