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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 의학전문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효과 탁월"

화이자·모더나에 이어 면역 반응 확인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11-19 17:29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개발의 일반적 과정인 의학 전문지 '랜싯' 게재를 통해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랜싯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개발의 일반적 과정인 의학 전문지 '랜싯' 게재를 통해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랜싯
글로벌 제약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학이 공동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19일(현지시간)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공개했다.

최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예방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보도자료 형식을 통해 임상 3상 시험의 일부 분석 자료를 설명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개발의 일반적 과정인 의학 전문지 게재를 통해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과학적 신빙성과 신뢰도 제고를 고려한 행보로 보인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제카가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백신 접종 부작용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면역 반응은 모든 연령대에서 확인됐다.

'ChadOx1 nCoV-19'로 불리는 백신 후보는 첫 번째 투여 후 14일 이내에, 그리고 촉진제(booster) 투여 후 28일 이내에 항체 반응을 나타냈다. 과학자들은 T세포 반응이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 면역력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 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앤드류 폴라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백신의 면역 반응이 나이가 많을수록 감소하는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은 고령층 참가자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석결과 고령층의 항체 반응 데이터는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을 영국과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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