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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램퍼드 감독 “내 일에 최선을 다할 뿐 거취 두렵지 않다” 담대한 태도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20 10:13

거취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담대한 태도를 표명한 첼시에서 2년째를 맞은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거취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담대한 태도를 표명한 첼시에서 2년째를 맞은 프랭크 램퍼드 감독.

프랭크 램퍼드 첼시 감독은 해임에 대한 두려움이 없음을 강조했다. 2019년 여름부터 현역 시절 활약한 첼시를 이끄는 램퍼드 감독. 1년째는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탈퇴하고 또 보강 금지 처분 중이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장권 획득권 내의 톱4 확보에 성공했다. 그리고 맞이한 2년째가 되는 이번 시즌 이 클럽은 대형 보강에 성공하면서 지휘관의 능력이 문제시되고 있다.

그동안 4승 3무 1패로 팽팽히 출발한 가운데 램퍼드 감독은 영국 BBC에서 “내게 행운은 나의 축구 경력이 상당한 위치에서 나를 이끌어 준 것”이라며 “거취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담대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나는 이 직업을 갖는 한 ‘최고의 일을 할 수 있는가?’라고 매분 매초 생각하고 있다. 해임을 통보받는다고 해도, 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일을 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더 할 수 있는 수백만 가지가 실망을 주거나 되돌아보겠지만 현 단계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은 눈앞에 있는 것, 다음 경기뿐이다”라고

이와 함께 “더비(카운티)에서 1년을 보낸 뒤 첼시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13년간 클럽에서 플레이해 온 것이나 선수로 해 온 것, 이 클럽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이 직업을 얻게 하는 도움이 되었다. 작은 자존심을 버려야 했고, 13년 동안 만들어 온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야 했다. 왜냐하면, 제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너무 빨리 저지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생 내내 감독업을 계속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일에 쫓기고 있어 가족과 함께 소파에 앉아 그동안의 경력을 되돌아볼 시간은 없다. 여기에 평생을 바칠 생각은 없다. 매우 중압감이 큰 일이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진 이 일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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