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이 7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9월의 7조6362억 원 이후 7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순매수다.
남은 6거래일 동안 순매수가 계속될 경우 당시 수준에 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하루 순매수 규모가 역대 9위인 1조1348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1월과 7월을 제외하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했지만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이달 초부터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