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4일(현지시간)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 주택지수가 연율기준으로 8월 5.8%에서 9월 7%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고 발표했다.
또 블룸버그에 따르면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을 추적하는 복합지수는 8월 5.3%에서 9월 6.6%로 상승률이 더 가팔라졌다.
시장 전망치 5.3%를 크게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택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교외로 빠져나가려는 수요와 풍부한 시장 유동성을 바탕으로 생애 첫 집장만에 나선 이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
라자라는 "9월 상승세는 아마도 코로나19로 연초 움츠러들었던 수요가 뒤늦게 따라잡기 시작한데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도심 아파트에서 교외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려는 잠재적 구매자들로 인해 앞으로 추가 가격 상승 여력도 있다"면서 "앞으로 수개월간의 지표가 이같은 전망의 진위를 가려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