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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 트로이카' 시대 활짝 열려

오너家 3세 경영 전면에 나서...현장경험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11-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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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 사장. 사진=LS
LS그룹이 ‘구본혁·구본규·구동휘’ 등 ‘3세 트로이카 시대’를 맞게 됐다.


LS그룹은 구본혁(43)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구본규(41) LS엠트론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으며 구동휘(38) 전무를 E1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오너가(家) 3세 '3명'이 LS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들 3명은 LS그룹내 사업부에서 차장, 부장 등을 거쳐온 현장 전문가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에 전면 등장한 것은 현장 능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다. 대부분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됐지만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됐다.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CEO는 지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거쳐왔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수반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아 예스코홀딩스 CEO로 선임됐다. 예스코홀딩스는 LS그룹 내 도시가스부문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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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엠트론 CEO 부사장. 사진=LS

LS엠트론 CEO로 선임된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이다.

구본규 부사장은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LS그룹 계열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 LS일렉트릭 자동화 아시아 태평양 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에 LS엠트론 CEO에 선임돼 LS엠트론의 사업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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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휘 E1 COO 전무. 사진=LS

이외에 구동휘 전무는 액화석유가스(LPG) 업체 'E1'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아들인 구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밸류 매니지먼트(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 운영 능력 등을 E1에도 적용해 차세대 경영자의 역할을 발휘할 예정이다.

LS그룹은 해외사업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시대를 이끌 방침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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