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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미니 한달만에 가입 50만 명...시중은행,청소년 전용 상품 확대되나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개설할 수 있는 선불 전자 지급 수단
온오프 결제 가능...용돈 지급용 인기
시중은행, 청소년 전용 서비스 확대 고려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11-26 16:20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청소년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시중은행에도 관련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mini’가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 만 14-18세 인구는 236만 명으로 청소년 5명 중 1명이 mini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mini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으로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입금과 이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mini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수단도 제공한다.

mini는 출시 54시간만인 지난달 22일 가입 고객 1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출시 한 달 만에 50만 명이 가입하면서 10대들의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의성과 디자인 등을 인정 받아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mini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전용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시중은행도 관련 서비스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는 대부분 적금 상품이다. 체크카드에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하고 있다. 비금융 서비스로는 진로체험, 교육 등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를 카카오뱅크와 같은 금융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의 청소년 대상 서비스는 대부분 적금 상품 등에 국한돼 있다”며 “청소년 대상 서비스의 인기가 높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은행들도 관련 서비스 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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