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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비트코인 흔들, 화이자 백신 부작용 접종 기피 확산+ 코로나 고용지표 달러환율 비상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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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긴급승인으로 요동치는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영국이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긴급 승인하면서 코로나19 퇴치 기대기 높아지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사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요동치고 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코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등이 화이자 관련주와 코로나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을 쳐다보면서 일진일퇴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 확대로 고용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뉴욕증시에 충격이 예상된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시각 현재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에 연동된 주가지수 선물 시세는 하락세이다. 테슬라, 니콜라, 애플, 구글, 넷플릭스, 아마존, 그리고 페이스북 오락가락 하고 있다.
다음은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연동된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 시세
NAME TIME (ES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6:35 AM Dec 2020 29,847.00 -21.00 29,886.00 29,941.00 29,755.00
S&P 500 mini 6:35 AM Dec 2020 3,667.50 +0.25 3,671.00 3,674.50 3,657.50
NASDAQ 100 mini 6:35 AM Dec 2020 12,480.00 +25.75 12,472.00 12,497.50 12,45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모든 국가에 대해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고 나서 코로나 백신 부작용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면책 요구와 관련, "이런 면책 요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공통적으로 요청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가능한 한 좋은 협상을 통해 이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백신보다는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3일 아시아증시는 중국 서비스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과 홍콩증시가 오른 반면 대만증시는 약보합세로 마쳤다. 중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8.39포인트(0.03%) 오른 26,809.37로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28포인트(0.07%) 상승한 1,775.25로 마감했다.

미국 하원이 미국 회계기준에 맞춰 감리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을 증권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가결하면서 중국증시에는 비상이 걸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7.24포인트(0.21%) 내린 3,442.14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13포인트(0.01%) 상승한 2,290.33에 마감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날 인도보류명령(WRO)이 중국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신장생산건설병단(XPCC)의 면과 면 제품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코스피는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사상 처음 7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000660](2.29%)도 신고가 행진이다. 현대차[005380](7.67%)와 기아차[000270](6.41%)는 내수 판매 호조에 6% 넘게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1.37%), SK바이오팜[326030](-1.13%), LG생활건강[051900](-0.9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27포인트(0.92%) 오른 907.6으로 마쳤다. 컴투스[078340](6.19%)가 국내 게임업체 중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내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달러당 1,097.0원에 거래를 마쳐 2년 6개월 만에 달러당 1,1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의 '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이 많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과 유럽의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약한 달러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한 보건당국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께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연 2회의 접종이 필요하다. 정부는 그동안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계약 협상을 해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계약 체결 사실이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를 비롯해 존슨앤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협상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예방효과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이 싸다. SK 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어 국내 제조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정부는 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올해 3600억원, 내년도 예산에서 9000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1500억원은 코백스 퍼실리티에 1천만명 분을 확보하기 위해 선지급했다. 남은 1조1100억원을 나머지 3천400명분을 확보하는 데 쓴다고 가정하면, 1인당 백신 구매 예산은 3만∼4만원 수준이 된다. 화이자나 모더나가 3만원 이하의 가격을 제시한 상태에서 운반비까지 고려하면, 예산이 부족할 수도 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확보된 예산으로 구매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백악관이은 fda 승인을 앞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트럼프 백신'이라고 부르면서 백신 개발의 공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렸다.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이 연말까지 4천만 회분의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것을 "엄청난 성과"라고 말하면서 그 업적을 트럼프 대통령의 산업계에서의 배경으로 돌렸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11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사용 신청서를 냈으나 아직 승인이 나지않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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