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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맹추격에 '이미지센서 최강자' 소니 흔들린다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2-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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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이미지센서. 사진=소니
피사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주는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부동의 최강자였던 소니의 센서 사업이 맹추격해오는 삼성전자 때문에 흔들거리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과 카메라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부품이다.


2일(이하 현지시간) 채널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가 최근 시장조사를 벌인 결과 소니의 이미지센서 사업부 매출은 지난 10월 6.5%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11.8%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디지타임스는 소니의 이미지센서 사업이 최근 들어 이처럼 흔들리고 있는 이유로 두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10% 정도 감소하면서 스마트폰 부품 수요도 감소한 점이고 다른 하나는 애플과 최근 이미지센서 공급계약을 하는 등 이미지센서 시장을 거세게 공략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자신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타임스는 “최근 5년간 이미지센서 매출이 소니 이미징앤센싱솔루션(I&SS) 부문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6% 넘는 수준이었다”면서 “최근 이미지센서 매출이 크게 줄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6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소니와 삼성이 합쳐 전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무게 중심이 삼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디지타임스의 전망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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