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잔고는 18조274억 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는 일부는 투자자 자신의 자금으로 나머지는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를 뜻한다
갑자기 신용융자잔고가 급증하며 증권사도 위험관리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일 오후부터 증권담보대출을 제한했다.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됐기 때문이다. 신용매수는 기존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용융자 신규매수, 예탁증권담보 신규 대출 실행을 일시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규정에 따라 신용공여 등을 조정한 것”이라며 “재개시할 때 따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