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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캐나다 업체 현대미포조선에 메탄올 추진 유조선 8척 발주

밴쿠버 워터프런터해운 8척 추가 주문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2-05 06:51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워터프런트쉽핑(WFS)이 메탄올 추진 유조선 8척을 현대미포조선에 추가로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연료로 메탄올을 사용하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5%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메탄올 연료 사용 선박 발주는 세계해사기구(IMO)가 시행하고 있는 티어3(Tier 3)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메탄올은 천연가스 속의 메탄을 원료로 하고 일산화탄소수소로써 고압 저온하에서 환원해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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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WFS가 운용중인 메탄올 연료 유조선 MT 마리존스호. 사진=메탄엑스

해운 전문 매체 지캡틴(gCaptain)은 11척의 메탄올 선박을 운용하고 있는 워터프런트쉽핑이 8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발주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 최대의 메탄올 공급 회사인 메탄엑스 코퍼레이션(Methanex Corporation)의 100% 보유 자회사인 이 회사가 운용중인 선박은 재화중량 3000~5만t에 이르는 선박들이며 선단은 30척으로 구성돼 있다.이들 선박은 이중선체 구조로 돼 있으며 유조 탱크는 아연도금을 했다.

신조 발주된 8척은 재화중량 4만9999t이며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다. WFS 인도시기는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이다. 이들 선박은 메탄올과 기존 선박 연료 등 두 가지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Man)의 2세대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선박은 마린베스트와 일본 NYK,KSS라인,미츠이 OSK 라인스가 협업해 개발하고 있다.

폴 헥스터 WFS 대표는 "최신 발주 선박이 인도된다면 전체 30척의 선단 가운데 약 60%를 저배출, 메탄연료 기술로 움직이게 되는 만큼 자랑스럽다"면서 "메탄올을 연료로 하는 선박을 4년째 운용해 본 결과 메탄올은 포스트 IMO 2020 시장에서 상선들에게 경쟁력이 있고 안전한 해양 연료라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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