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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카드’ 내민 동부건설, 결국 종광대2구역 재개발 따냈다

대림산업 18표차로 제치고 시공사 선정…아파트 530가구 신축
금융‧특화설계 등 파격조건 내걸어…전주 첫 '센트레빌' 단지 조성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2-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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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수주한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던 전주의 한 재개발사업 수주전이 다윗의 승리로 끝났다. 시공능력평가(시평) 21위의 동부건설이 시평 3위인 대림산업을 제치고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라한호텔 지하1층 연회장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사 선정 안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진행됐으며, 개표 결과 조합원 100명의 표심을 얻은 동부건설이 경쟁사인 대림산업(82표)을 18표차로 제치고, 종광대2구역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동부건설은 전주에 첫 센트레빌 브랜드 단지를 선보이게 됐다.

이 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17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아파트 5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 후 2년으로, 예상공사비는 약 1000억 원 규모다.

동부건설은 종광대2구역 시공권 수주를 위해 그동안 공을 들여왔다.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안정적인 금융비 조달을 위해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서울 재건축단지 못지않은 차별화된 설계와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내걸었다.

앞서 시공사 입찰에서 동부건설은 ▲3.3㎡당 공사비 425만 원 ▲입주 1년 후 분담금 납부 ▲이주비대여 LTV 100% ▲지질여건에 따른 인상 없는 확정공사비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전주 최초 스카이브릿지 ▲105M 초대형 문주 적용과 실내수영장 등 25가지의 커뮤니티와 44가지의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왔던 경험과 특화를 위한 최고의 대안설계를 조합원분들이 알아봐주신 것 같다”면서 “전주 최초의 센트레빌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품질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단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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