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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크라이나 밀 수출 17% 감소

수확량 감소로 곡물 수출도 줄어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2-30 10:22

올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올들어 12월 말까지 거의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곡물 수출시장의 약 16%를 차지하는 곡물 수출대국인데 수확량이 줄면서 수출도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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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하반기 밀 수출이 근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밀 수확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로이터통신은 30일 우크라이나 경제부 통계를 인용해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 말까지인 곡물연도에 수출이 약 2527만t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곡물중개업체들은 7월부터 지금까지 밀 1238만t을 수출했다. 또 옥수수 834만t,보리 375만t을 각각 수출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곡물연도에 곡물 수출량을 1750만t으로 할당했는데 이미 밀 수출량이 할당량의 71%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19~20년 곡물연도에 5700만t의 곡물을 수출했는데 올해는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2020~21 곡물연도 수출은 약 4420만t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곡물 수출의 불확실성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농업 건설팅회사인 APK인폼은 28일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 가격이 지난주 1t당 3달러가 올랐는데 이는 러시아의 밀수출 북확실성에 대한 수출업체들의 우려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최근 올해 곡물 수확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7510만t에서 6450만t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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