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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금과 은,지난해 최고의 한 해...상승률 은이 50%로 앞서

일부 전문가들 올해 금값 최고 2300달러 이상 전망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1-02 11:14

귀금속인 금과 은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금값은 연간 25% 상승했지만 은값은 50% 상승해 금의 빛이 바래게 했다. 2019년 18%, 15% 상승에 이어 또 급등한 것이다.그런데 올해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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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사진=로이터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RT)는 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과 달러화 약세, 실질수익률 하락에 힘입어 금이 아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이같이 전했다. RT는 금값을 밝히지 않았고 현물가격인지 선물가격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RT에 따르면,금값은 지난해 마지막달인 12월에 약 6% 상승하는 등 연간으로는 약 25% 상승했다. 이는 2010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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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바.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이는 은의 상승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은값은 지난해 연간으로 약 50% 상승했다. 이는 10년 만에 최고의 상승률이다.

'박사금속' 구리는 26% 상승했고, 휘발유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로 쓰이기도 하는 팔라듐은 약 20%, 백금은 10% 정도 올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금은 지난해 1월2일 온스당 1527.1달러로 출발해 지난해 12월30일 1887.6달러를 기록했다.은은 17.92달러로 출발해 26.31달러를 기록했다. LME 기준으로 금은 연간 약 19.1%, 은은 연간 32% 정도 상승했다.

RT는 금과 은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있는 투자대상이 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은 아니라면서 2019년에도 각각 18%와 15%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제 남은 것은 올해도 금값과 은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냐이다. RT는 일부 분석가들은 금값은 지난해보다는 덜하더라도 올해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코메르츠방크, CIBC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23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HSBC은행은 계속되는 불확실성이 금값을 떠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귀금속의 상승률은 금융시장 상황과 장기 국채 수익률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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