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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상원 선거 민주당 2승 확정 , 뉴욕증시 10% 급락 블루웨이브 증세 우려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1-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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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선거 결과 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긴장하고 있다.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2승이 올리면서 행정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하는 여대야대를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선거결과에 뉴욕증시에서는 민주당의 브레이크 없는 독주를 우려하면서 다우지수가 10%이상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른바 블루웨이브 세금인상 즉 증세에 대한 공포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상원 다수석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투표의 승리를 기정사실로 했다. 민주당도 6년 만에 상원 다수당을 탈환하며 대권은 물론 상·하원 다수석까지 모두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특별 성명을 내고 조지아주 민주당 후보인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의 승리를 축하한다는 입장을 냈다. 당선 확정 보도가 나온 워녹과 달리 오소프는 초경합 우세로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미리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4년과 대선 이후, 또 오늘 의회의 대선 인증 절차로 한 페이지를 넘길 때"라며 "미국인은 행동을 요구하고 통합을 원한다. 나는 둘 모두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도 조지아주 선거에 반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민주당이 조지아주에서 2석 모두 얻을 경우 상원을 지배하는 다수당의 원내대표가 된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6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석을 운영할 것이다. 이는 미국민에게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성명에서 조지아주 선거 승리를 선언한 뒤 경기 부양안을 최우선 과제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 "미국은 조지아 유권자의 용기 있는 리더십 덕분에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을 갖게 됐다"며 하원이 상원,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미국 의회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자신이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폐기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대선 불복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향해 인증 거부를 요구했지만 이를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날 의회는 이날 오후 1시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주별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대선 투표에서 선출된 선거인단이 지난달 14일 실시한 주별 투표 결과를 최종적으로 인증하며 바이든의 당선인 신분을 법적으로 확정하는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306명,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공화당 의원이 애리조나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원과 상원의 의원 각각 1명 이상이 이의를 제기하면 의회는 이를 공식 안건으로 채택한 뒤 2시간 동안 토론을 거쳐 해당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인증할지를 표결해야 한다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패배 3곳에서 6곳의 주 선거인단 개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토론과 개표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때 당선인 확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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