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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우디서 1264억원 규모 전기공사 수주

사우디 ‘하일~알 주프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 계약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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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시공한 사우디 쿠라야 발전소 연계 Part1 380KV 송전선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올해 마수걸이 해외건설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약 1264억 원(1억994만 달러) 규모의 ‘Hail(하일) 변전소~Al Jouf(알 주프)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의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중북부 하일 에서 알 주프까지 375km 구간을 연결하는 초고압 송전선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1월 착공 후 2022년 10월 완공이 목표로 공사기간은 총 22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그간 축적된 수행 노하우를 사우디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향후 신규 발주될 사우디 전력청 발주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5년 쥬베일 산업항 공사를 시작으로 사우디에 진출한 이래 반세기동안 총 156여개, 약 17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사우디에서 송변전 공사의 강자로 거듭나며, 송전공사 30개, 변전공사 23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 마잔 개발 프로그램 PKG 6·12 공사 등 총 6건, 3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에서 축적된 공사 수행 노하우와 뛰어난 기술력·신뢰 기반의 네트워크 등을 발판삼아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사우디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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