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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겨울 한파 이기는 ‘발열 콘크리트’ 개발 나서

전류 흐르는 첨단 소재 탄소나노튜브 활용해 온도 유지
R&D 성과공유제 사업…협력사 제이오·현아이와 공동개발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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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개발한 발열 콘크리트 포장 표면(왼쪽)을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화면(오른쪽).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전기를 이용해 열을 내는 콘크리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용화되면 겨울철 빙판 운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DL E&C)는 협력사와 함께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전기로 열을 발생시키는 콘크리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기획 및 성과 관리 등 연구수행을 총괄하고, 협력회사인 ‘제이오’와 ‘현아이’가 함께 개발하는 R&D 성과 공유제 사업이다. DL이앤씨는 모회사 DL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기술 개발과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L이앤씨가 개발 중인 콘크리트는 전류가 흐르는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휴대폰 충전 전류보다 낮은 전력으로 최대 약 60°C까지 발열이 가능한 성능을 검증했고, 추가 연구 개발을 거쳐 상용화가 가능한 품질과 시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진 DL이앤씨 책임연구원은 “저전력 발열 콘크리트 개발이 완료되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항의 활주로나 건물의 실내 난방 시스템까지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발열 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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