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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애플 팀 쿡 CEO 중대 발표, 뉴욕증시 현대차 협력 전기차 관련주 와르르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1-14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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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중대 발표가 인종차별 타파를 위한 1억달러 투자로 밝혀졌다. 현대차와의 전기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아닌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갔다. 현대차 전기차 협력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자 뉴욕증시는 크게 실망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일제리 떨어지고 있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팀쿡은 이날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1억달러 규모의 인종 간 평등·정의 이니셔티브(REJI·Racial Equity and Justice Initiative)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유색 인종이 직면하고 있는 불평등을 타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앞서 2020년 6월 조지 플로이드 참사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되자 REJI를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은 인종차별 방지를 위한 허브 격인 프로펠센터를 세워 소수인종에게 교육, 인턴십,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역사적으로 학생들이 흑인 위주인 주요 대학을 중점 지원한다.
팀쿡은 애플이 프로펠센터에 2500만달러를 지원해 차세대 흑인 리더가 될 대학생들에게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기술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와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쿡 CEO 이번 인터뷰는 국내 증시 안팎에서도 앞서 주목받았다. 현대자동차와 '애플카' 협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난 8일 이후 쿡 CEO가 공식 인터뷰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서다. 이때문에 애플 자체 전기차 사업 관련 내용이나 협력사에 대한 발언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일각에서 나왔다.

쿡 CEO의 인터뷰 공개일이 삼성전자가 갤럭시S21·갤럭시S21+·갤럭시S21울트라로 구성된 S21 플래그십 라인업을 선보이기 하루 전이라는 점에서 애플 모바일 사업 관련 중장기 전략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모두 예상이 빗나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보다 정의롭고 평등한 세계를 만들어야 하는 시급한 과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산업 및 배경을 지닌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REJI 프로젝트를 출범해 오랜 기간 인종차별주의와 차별주의에 타격을 받아온 커뮤니티에 힘을 주려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인텔이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인텔은 오는 2월15일자로 밥 스완 CEO가 물러나고 팻 겔싱어 VM웨어 CEO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임명된 스완 CEO는 1년여 만에 경질됐다.

새 CEO인 겔싱어로서는 10여년 만의 '친정' 귀환이 된다. 18세 때 엔지니어로 입사한 겔싱어는 30여년 간 인텔에 몸담으며 최고기술책임자(CTO)까지 올랐다가 2009년 다른 회사로 옮겼다. 오마 이쉬라크 인텔의 이사회 의장은 "지금이 리더십을 바꿀 적절한 시기라고 결정했다"며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팻의 기술과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에 의존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겔싱어 신임 CEO는 홈페이지 글에서 "인텔에서의 경험이 내 전체 커리어를 형성했고 이 회사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모든 것의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지는 중대한 혁신의 시기에 CEO 역할로 '집'에 돌아온 것은 최고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EO 교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인텔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이번 교체는 인텔이 미 최대 반도체 회사의 지위를 상실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다. 인텔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경쟁자인 엔비디아에 추월당했고, 과거 큰 격차로 앞섰던 AMD에도 시장 점유율을 잠식당하는 추세다. 최첨단 반도체 경쟁에서는 대만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다. 이 와중에 애플이 인텔 제품 대신 자체 개발 칩을 자사 컴퓨터에 장착하고, 아마존과 구글도 인텔 의존도를 줄이면서 위기가 가중됐다.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서드포인트는 작년 말 인텔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인텔에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하며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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